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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열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출석하기 전 국민의힘 의원들을 만나 정권 재창출을 당부했다.
15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를 찾은 국민의힘 의원들 등을 만나 "나는 가지만 정권 재창출을 부탁한다"고 말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 직전 김기현·윤상현·권영진·이상휘·박충권 등 의원들은 관저로 이동해 윤 대통령을 만났다.
야당이 윤 대통령 임기 간 29번의 탄핵을 시도한 데 대해서는 "이유 없는 탄핵소추가 너무했다"고 말했다. 또 최근 상승 추세인 당 지지율 등을 거론하며 "젊은 사람들도 집회에 많이 나온다. 현실을 아는 사람이 늘어날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체포영장 집행과 관련해 "감옥 안에 들어가는 게 더 나을수도 있다"라고 말한것으로 전해졌다.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공수처는 이날 오전 10시33분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윤 대통령은 공수처로 이동해 조사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