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을 앞두고 공식 사진을 공개했다.  공식 대통령 사진(왼쪽), 2023년 머그샷(오른쪽) /사진=트럼프·밴스 인수위, 풀턴 카운티 보안관 사무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을 앞두고 공식 사진을 공개했다. 공식 대통령 사진(왼쪽), 2023년 머그샷(오른쪽) /사진=트럼프·밴스 인수위, 풀턴 카운티 보안관 사무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신인의 취임식을 앞두고 공식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와 동시에 현지에서는 2023년 트펌프의 '머그샷'(범인 식별 사진)과 닮았다는 의견이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6일(현지시각)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트럼프 인수위는 트러픔 2기 행정부에서 사용될 대통령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트럼프 당선인은 정면을 노려보는 듯한 모습을 하고 있다. 이에 2023년 8월 조지아주 검찰에 기소돼 촬영했던 머그샷과 닮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뉴욕포스트는 "머그샷과 놀라울 정도로 닮았다"고 짚었고 CNBC방송은 "풀턴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될 당시의 표정과 매우 흡사하다"고 전했다.

당시 트럼프는 2020년 대통령선거 결과를 뒤집으려 했다는 혐의로 기소돼 머그샷을 찍었다. 이후 트럼프는 자신의 머그샷 사진을 활용해 정치적 결집을 호소하고 자금을 모으는 등 다양하게 활용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