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란티스코리아가 지프와 푸조를 동시에 만나볼 수 있는 통합형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나섰다. /사진=스텔란티스코리아
스텔란티스코리아가 지프와 푸조를 동시에 만나볼 수 있는 통합형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나섰다. /사진=스텔란티스코리아

스텔란티스코리아가 지프와 푸조를 동시에 만나볼 수 있는 통합형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나섰다. '스텔란티스 브랜드 하우스'(SBH)를 전국으로 확대해 두 브랜드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것으로 보인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22일 서울 이태원 호텔에서 SBH 업무 협약식을 맺었다. 케이씨씨모빌리티(의정부, 안양, 서초), 비전오토모빌(수원, 대전, 천안, 세종), 렉스모터스(강남), 빅토리오토모티브(부산), 신창모터스(대구), 프리마모터스(일산), 경남오토모빌(창원) 등 총 7개의 딜러사가 올해 안에 SBH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통합 전환하기로 합의했다.


천안·세종·창원은 서비스센터만 통합한다. 이로써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총 11개의 전시장과 14개의 서비스센터를 SBH로 통합 운영하게 되며 SBH는 올해 순차적으로 오픈 예정이다. 스텔란티스는 이번 업무 협약으로 일원화된 양질의 서비스로 고객에게 다가가길 기대하고 있다. 네트워크 거점을 늘려 브랜드 노출 기회를 높이고, 고객 접근성을 개선하는 효과 등 성과를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딜러사는 SBH 통합 운영으로 두 브랜드가 가진 독특한 개성과 포트폴리오로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할 것으로 본다. 서비스센터도 스텔란티스 산하 브랜드를 동시 수용해 효율적인 센터 운영과 동시에 수익성 강화를 도모할 수 있다.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는 "SBH 전환은 고품질의 서비스로 고객 만족 또한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브랜드 간 효율성과 시너지를 최대화해 브랜드 지속 성장의 발판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심현보 케이씨씨모빌리티 대표이사는 "SBH는 세분화된 고객들의 취향과 성향에 맞게 다양한 선택의 기회를 제시할 수 있는 훌륭한 비즈니스 모델"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텔란티스코리아는 브랜드 통합 성장의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2023년 서초 지프·푸조 서비스센터로 SBH 네트워크를 국내 최초 도입한 바 있다. 이후 제주·광주·원주·대구에 SBH 네트워크를 순차적으로 개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