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앞줄 왼쪽 네 번째)이 청년 일자리 참여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광명시
박승원 광명시장(앞줄 왼쪽 네 번째)이 청년 일자리 참여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광명시

광명시가 진행 중인 '청년 아르바이트 일자리 사업'에 대해 청년 10명 중 9명이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31일 시에 따르면 시가 지난달 30일부터 1월 6일까지 일주일간 2025년 청년 아르바이트 신청자 735명을 대상으로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청년 89%가 청년정책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조사 내용은 청년정책 만족도, 이용 현황, 관심도, 청년동 이용 경험, 정책 제안 등 5개 문항을 빅데이터 기법으로 분석했다.

분석에는 수집된 데이터를 시각화해 주요 키워드 순으로 나열하는 텍스트 마이닝, 워드클라우드 기법이 활용됐다.

분석 결과 응답자의 89%가 광명시 청년정책에 대해 만족한다고 답했다.


이어 정책 인지도는 청년 아르바이트 일자리 사업(50%), 청년 면접정장 무료 대여사업(21%), 청년동 운영(20%) 순으로 높았다.

반면 청년정책에 불만족한 응답자는 전체 735명 중 4명(0.06%)에 그쳤다.

박승원 시장은 "광명시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개년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해 청년들이 자립하고 성장할 수 있는 맞춤형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며 "청년들이 보다 나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