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4일 오전 8시40분을 기준으로 4.11% 올랐다. 사진은 비트코인 이미지. /사진=이미지투데이
비트코인이 4일 오전 8시40분을 기준으로 4.11% 올랐다. 사진은 비트코인 이미지. /사진=이미지투데이


비트코인이 트럼프 행정부 관세 유예 영향을 받아 상승세를 보였다. 사진은 비트코인 현황. /사진=코인마켓캡 캡처
비트코인이 트럼프 행정부 관세 유예 영향을 받아 상승세를 보였다. 사진은 비트코인 현황. /사진=코인마켓캡 캡처

비트코인이 트럼프 행정부 멕시코 관세 부과 30일 유예 영향으로 급등했다.

4일 오전 8시40분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4.11% 올랐다. 비트코인은 10만1562.22달러(약 한화 1억4802만원)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시총 3위인 리플은 24시간 전에 비해 4.99% 급등했다. 이날 리플은 최저 1.95달러에 최고 2.69달러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다. 또 시총 5위인 솔라나는 24시간 전에 비해 6.91% 올랐다. 현재 솔라나는 216.17달러(약 한화 31만5000원)로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의 상승세는 트럼프 행정부의 멕시코 관세 30일 유예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일(현지시각)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나는 방금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과 통화했다"며 "매우 우호적인 대화였으며 그는 멕시코와 미국 국경에 1만명의 멕시코 군인을 배치하기로 동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군인들이 펜타닐과 불법 이주민의 유입을 막을 것"이라며 "이에 따라 양국은 관세를 1개월 동안 유예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