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실 전담 도우미./사진=광주 남구청
민원실 전담 도우미./사진=광주 남구청

광주광역시 남구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공동 주관으로 진행한 '2024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는 민원행정 전략 체계와 민원제도 운영, 민원 만족도 3개 부문에 대해 평가했으며 남구는 이번 종합평가에서 전국 상위 10% 기관에 부여하는 '가 등급'을 받았다.


남구는 국제결혼과 이혼가정 증가로 민원인께서 혼인 외 출생과 친생자 관계 부존재 신고 등에 나설 때 신원 노출을 꺼리는 점을 반영해 매월 셋째주마다 사전 예약으로 가족관계 등록 처리부터 전문 상담을 제공하는 호적 상담의 날을 자치구 최초로 운영했다.

단체장의 민원행정 활동 분야에서 김병내 구청장이 민원 현장에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하면서 고충민원을 해소하는 이동 구청장실과 민원현장 확인의 날 운영에 나선 노력을 높게 평가했다.

민원서비스 혁신 차원에서 주민들이 참여하는 민원혁신위원회를 수시로 운영해 우수사례 전파와 함께 미흡한 부분을 개선하며 민원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남구 관계자는 "민원인의 목소리에 항상 귀를 기울이면서 한 걸음 더 다가서는 친절 민원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