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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총 658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과 대학과 지역사회 상생 발전 기반 구축에 나선다. 경기도는 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과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도내 참여 대학 공모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꾀하는 RISE는 교육부가 대학 재정지원 권한을 지자체에 이관해 지역 특성과 발전 전략에 맞춰 대학 혁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월 교육부로부터 RISE 사업계획 최우수 시·도로 선정된 경기도는 애초 계획했던 523억원에서 135억원의 국비를 추가 확보했다. 경기도는 이번 공모를 통해 일반대 14개교, 전문대 12개교, 컨소시엄 4개 등 총 40여 개 대학을 선정한다.
유형에 따라 일반대학은 최대 40억원, 전문대학은 최대 20억원을 지원한다. 컨소시엄으로 참여하는 평생직업교육 거점형 대학은 최대 15억원까지다. 경기도는 이번 사업을 위해 도내 75개 대학과 산업구조를 분석해 총 4개 프로젝트 16개 단위 과제로 구성한 맞춤형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지역인재 양성과 취창업 정주기반 혁신 생태계 구축이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