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자 안전자산인 금값이 오르고 있다. 사진은 지난달 31일 서울 종로구 한국금거래소에서 금 제품을 정리하는 모습. /사진=뉴스1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자 안전자산인 금값이 오르고 있다. 사진은 지난달 31일 서울 종로구 한국금거래소에서 금 제품을 정리하는 모습. /사진=뉴스1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본격 궤도에 오르면서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안전자산 중 하나로 꼽히는 금값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 4일(이하 현지시각) 포렉스라이브에 따르면 금 현물 가격은 이날 장중 온스 당 2845.48달러(약 414만원)에 거래됐다. 이는 사상 최고치 기록이다.


금값 상승 원인으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거론된다. 미국은 중국에 대해 10% 추가 관세 조치를 취했다. 이에 중국은 구글 반독점 조사, 텅스텐·텔투륨 수출 통제 등 보복 조치에 나섰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라니아 굴레 엑스에스닷컴 선임 시장 분석가의 말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기타 인플레이션 정책으로 인한 잠재적 경제 타격에 대한 우려는 안전자산인 금을 강력하게 지지한다"고 보도했다.

특히 그는 금 가격의 전반적인 상승 추세가 유지될 것이라며 조정이 올 경우 매수 기회로 봐야 한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시장이 여전히 불확실하기 때문에 금은 투자 대상으로서 투자자들에게 계속 주목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