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청약이라 불리는 방배6구역 재건축 단지 '래미안 원페를라' 1순위 청약 268가구 모집에 4만명이 몰렸다. /그래픽=김은옥 기자
로또 청약이라 불리는 방배6구역 재건축 단지 '래미안 원페를라' 1순위 청약 268가구 모집에 4만명이 몰렸다. /그래픽=김은옥 기자

최대 7억원의 시세차익이 기대돼 올해 첫 '로또 청약'으로 불리는 서울 서초구 방배6구역 재건축 '래미안 원페를라'가 특별공급에 이어 1순위 청약에서도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래미안 원페를라' 1순위 청약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268가구 모집에 총 4만635개의 청약 통장이 몰려 151.6대1의 경쟁률을 찍었다.


전용면적 84㎡ B타입에 1만1011명이 접수해 청약자가 가장 많이 몰렸고 59㎡ A타입에는 1만 680명이 쏟아졌다.

면적별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주택형은 30가구 모집에 9223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307.43대1을 기록한 59㎡ B타입이다.

앞서 지난 3일 진행된 특별공급 청약에서는 214가구 모집에 청약통장 1만8129개가 몰려 84.7대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래미안 원페를라'의 분양가는 전용면적 59㎡ 기준 16억~17억원대, 84㎡는 22억~24억원대로 책정됐다.

인근 아파트 시세와 비교하면 84㎡ 기준 5억~7억원가량 시세차익이 기대돼 청약자가 몰렸다는 분석이다. 2021년 입주한 인근 '방배그랑자이' 같은 면적은 지난해 10월 29억3000만원에 거래됐다.

다만 '래미안 원페를라'가 후분양 아파트인 만큼 계약금·중도금·잔금 납부 일정이 촉박한 점은 청약자가 주의를 기울여야 할 부분이다. 이달 12일 당첨자 발표 뒤 같은달 24~27일 계약이 진행되며 이 때 분양가의 20%를 계약금으로 납부해야 한다.

단지는 지하 4층~최고 22층 16개동, 총 1097가구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