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간판 아나운서였던 김대호가 프리랜서 선언 후 MBC 마지막 퇴근길 등 퇴사 과정을 낱낱이 공개했다.
지난 4일 김대호는 자신의 SNS에 "0204 이사"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김대호가 짐을 챙겨 들고 웃으며 MBC 사옥을 나가는 모습이 담겼다.
김대호는 퇴직을 희망하는 퇴직원(퇴직서) 서류를 작성하던 도중 퇴직 사유에 "'돈 벌러 나갑니다'라고 써야 하나?"라며 고심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대호는 "내 인생에 변화가 찾아온 시점"이라며 퇴직 이유를 솔직하게 밝혔다.
이날 김대호의 퇴사가 완료됐다. 김대호의 퇴사가 공식화되면서 향후 그가 받게 될 출연료가 크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SBS 아나운서 출신 배성재는 2021년 7월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프리선언 후 달라진 출연료에 대해 "아나운서 때는 컬투쇼 1회 출연하면 1000원이었다. 그런데 100배는 뛴 것 같다"라고 밝힌 바 있다.
JTBC 아나운서 출신 장성규도 지난해 5월 유튜브 채널 '슈퍼마켙 소라'에서 "회사에서 월급 받고 뉴스 출연료 2만원 받다가 통장에 정산돼 들어올 때 믿기지 않는 돈이 들어왔다"라고 말했다. 장성규는 프리랜서 선언 이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건물주가 됐다. 2021년 구입 당시 65억원에 구매한 건물의 현재 시세는 1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아나운서 출신 프리랜서들의 놀라운 연봉에 김대호의 행보에도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