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지난해 4분기에 1212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사진은 서울 을지로 대우건설 사옥.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이 지난해 4분기에 1212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사진은 서울 을지로 대우건설 사옥.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경영실적을 잠정집계한 결과 전년대비 55.6% 뛴 1212억원의 영억이익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4.7% 감소한 2조6470억원, 당기순이익은 86.7% 떨어진 145억원을 기록했다.


연간 기준으로는 매출 10조5036억원(전년대비 9.8%↓), 영업이익 4031억원(39.2%↓), 당기순이익 2428억원(53.4%↓)을 달성했다.

대우건설은 매출이 전년대비 9.8% 줄었지만 2024년 목표(10조4000억원) 대비로는 101.0% 초과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사업부문별로는 ▲주택건축사업부문 6조8418억원 ▲토목사업부문 2조1704억원 ▲플랜트사업부문 1조1386억원 ▲기타연결종속부문 352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불확실한 대외 여건 속에서도 영업이익이 시장전망치(에프앤가이드 기준 3514억원)를 상회하며 대우건설의 위기관리 역량을 확인시켰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