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청사 전경.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청사 전경.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가 노선 단축이 예정된 서울 시내버스 1155번(청학리~석계역)을 대체할 155번 버스 노선을 4월 1일부터 운행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서울시가 1155번 남양주시 구간(청학리~불암동)에 대해 단축을 예고한 이후, 남양주시는 경기도와 협의해 대체 노선을 준비하고 2025년 상반기 공공관리제 노선 입찰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서울시가 노선 단축 일정을 오는 4월 1일로 최종 확정함에 따라 약 3개월간의 노선 공백의 우려가 발생했다. 이에 남양주시는 유휴노선 인가 물량을 활용해 공공지원형 공공관리제 방식으로 155번 대체 노선을 신설하기로 했다.

15대의 155번 신설 버스는 서울 시내버스 1155번과 동일한 구간(청학리~석계역)과 배차간격(9~15분)으로 운행해 시민들에게 불편함 없이 교통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