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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2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양호한 지난해 4분기 실적 달성으로 현대백화점의 매력이 부각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5000원은 유지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3.5% 증가한 1조1752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2.4% 상승한 1079억원을 기록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며 "백화점 사업부에서 통상임금 기준 변경에 따른 일회성 인건비가 122억원이 증가했음에도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부합했다"고 말했다. "이를 제외할 때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13.2% 상회한 양호한 실적"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올해 현대백화점의 주가 흐름이 매우 양호하다"며 "회사의 선제적 주주 친화정책과 지누스의 실적 개선, 그리고 경쟁사 대비 면세 사업의 적자 규모가 적다는 점이 매력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른 경쟁사와 마찬가지로 현대백화점 또한 수익성이 좋지 않은 대형 따이공 거래를 줄여나가고 있다"며 "이에 따라 올해 디에프 영업적자는 지난해보다 줄어들어 전사 영업이익은 36%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