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국·일본이 다음달 22일 일본 도쿄에서 외교장관 회의를 진행하기 위해 최종 조율에 나섰다. 사진은 조태열 외교부장관이 지난해 7월27일(현지시간) 라오스 비엔티안 국립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아세안(ASEAN)+3(한·중·일) 외교장관회의에서 외교 정상들과 손을 맞잡고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왼쪽부터 조 장관,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 살름싸이 콤마싯 라오스 외교장관,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 /사진=뉴스1(공동취재)
한국·중국·일본이 다음달 22일 일본 도쿄에서 외교장관 회의를 진행하기 위해 최종 조율에 나섰다. 사진은 조태열 외교부장관이 지난해 7월27일(현지시간) 라오스 비엔티안 국립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아세안(ASEAN)+3(한·중·일) 외교장관회의에서 외교 정상들과 손을 맞잡고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왼쪽부터 조 장관,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 살름싸이 콤마싯 라오스 외교장관,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 /사진=뉴스1(공동취재)

한국·중국·일본이 다음달 22일 일본 도쿄에서 외교장관 회의 여는 것을 최종 조율하고 있다.

13일 일본 매체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이 다음달 21~23일 방일한다.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는 2023년 11월 한국 부산에서 개최한 이래 약 1년 3개월 만이다.


3국 외교장관은 관광을 통한 인적 교류 촉진, 보건 분야, 저출생 고령화 문제를 둘러싼 협력 등에 대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중·일 경제 관련 장관들이 참석하는 '중·일 고위급 경제 대화'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이번 중·일 고위급 경제 대화에서는 중국이 오염수 방류로 전면 금지한 일본산 수산물 수입 회복을 위한 진전이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