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타이중시 한 백화점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가 수습됨에 따라 사망자가 1명에서 4명으로 늘었다. 사진은 13일(현지시각) 타이중시 시툰구에 있는 신콩 미츠코시 백화점 사고 현장 모습. /사진=로이터
타이완 타이중시 한 백화점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가 수습됨에 따라 사망자가 1명에서 4명으로 늘었다. 사진은 13일(현지시각) 타이중시 시툰구에 있는 신콩 미츠코시 백화점 사고 현장 모습. /사진=로이터

타이완 타이중시 한 백화점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4명이 사망하고 20명이 부상을 입었다.

13일(이하 현지시각) 타이완 매체 중앙통신에 따르면 타이완 타이중시 시툰구에 있는 신콩 미츠코시 백화점 12층 푸드코트에서 이날 오전 11시쯤 폭발이 발생했다. 현지 소방 당국은 폭발 사고로 1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하지만 현장이 수습되면서 인명피해는 4명 사망, 20명 부상으로 늘어났다. 아울러 소방 당국은 인명 피해가 추가로 늘어날 수 있다고 전했다.


아직 폭발 사고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소방 당국은 가스 폭발로 추정하고 있다. 당시 이 백화점 12층에서는 철거 작업이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강한 폭발로 인해 건물 일부가 훼손되고 파편이 인근 거리에 뿌려졌다.

사망자 중에는 건물 파편에 맞아 숨진 행인들도 포함됐다. 백화점 인근을 지나던 행인 중 2명이 파편에 맞아 사망했고, 1명은 중상을 입었다. 행인 3명은 관광차 타이완을 방문한 마카오 일가족 7명 중 일부 구성원이다.

타이중 소방국은 이날 오전 11시33분쯤 폭발 신고를 접수했고, 소방차 27대와 소방관 62명을 현장에 투입해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