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강 광주시 서구청장이 26일 3년 연속 축제관광생태 부문 대상을 수상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사진=광주 서구청
김이강 광주시 서구청장이 26일 3년 연속 축제관광생태 부문 대상을 수상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사진=광주 서구청

광주광역시 서구는 '서창억새축제'가 3년 연속으로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에서 '축제관광생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서구는 지난해 '은빛 억새가 전하는 가을로의 초대'를 주제로 개최된 서창억새축제에서 △SG 시크릿 다이닝 △서창억새 멍때리기 대회 △전국 억새노을 사진 공모전 △노을 전망대 △감성 피크닉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여 도심 속 걷기 좋은 경관축제의 표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서창억새축제는 정체성을 재확립하고 완성도와 만족도를 한층 높인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전문가 자문단을 꾸려 준비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걷기와 길, 치유'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영산강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를 '감성 조망대'와의 연계를 추진하는 등 더욱 풍성하고 알찬 축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올해 10주년을 맞는 서창억새축제에는 더욱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해 은빛 억새가 출렁이는 영산강변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걷고 즐기면서 치유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인 생태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