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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도시공사가 오는 5월 1일 의정부 상권활성화재단과 통합하여 운영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통합은 상권활성화재단을 해산하고 의정부도시공사가 해당 조직을 흡수하여 공사 내 센터 형태로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기관 통합의 가장 큰 목표는 의정부도시공사의 도시 인프라 구축 역량과 상권활성화재단의 지역 상권 활성화 전문성을 결합하여 지역 상권과 도시 발전을 동시에 효율적으로 추진하는 데 있다.
기관 통합에 따라 의정부도시공사의 조직 구조는 기존 2본부, 1실, 6처, 15팀 체제에서 1센터와 2팀이 추가되어 운영될 예정이다.
의정부도시공사는 도시 기반 시설 구축 및 관리 분야에서, 의정부 상권활성화재단은 지역 상권 활성화 및 경쟁력 강화 분야에서 각각 전문성을 인정받아 왔다. 이번 통합을 통해 의정부시는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도시 발전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의정부도시공사는 이를 계기로 지역 상권 경쟁력 강화와 시민 생활 편의 향상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김용석 의정부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통합은 지역경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중요한 발걸이이다. 두 기관이 힘을 합쳐 의정부시를 더욱 좋고 활기찬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도시공사와 상권활성화재단 통폐합에 이어 조만간 평생학습원과 청소년재단이 통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