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리딩방 사기가 경찰 특별단속 단속에서 총 7232건, 3300명을 검거됐다. 사진은 경찰 로고. /사진=뉴시스
투자리딩방 사기가 경찰 특별단속 단속에서 총 7232건, 3300명을 검거됐다. 사진은 경찰 로고. /사진=뉴시스

경찰이 투자리딩방 사기 특별단속 단속을 통해 17개월간 총 7232건, 3300명을 검거했다.

26일 뉴스1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이날 투자리딩방 특별단속 중간 성과를 발표했다. 단속 기간 접수된 피해액은 총 8949억원이다. 국수본은 투자리딩방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2023년 9월25일부터 특별단속을 진행했다. 피해가 지속되면서 두 차례 연장을 통해 지난해 9월부터 현재까지 특별단속을 진행하고 있다.


투자리딩방 범죄는 온라인·비대면 특성으로 인해 전국 곳곳에 사건이 흩어져 있어 중책 검거가 어렵다. 이에 국수본은 지난해 3월 리딩방 사건들의 동일성을 확인하고 사건을 병합해 집중 수사했다. 또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에 사건 범행 단서를 입력하는 기능을 추가해 전국에 접수된 범행 단서들을 취합했다. 그 결과 지난해 총 7761건, 피해자만 1만4255명에 달하는 투자리디방 사건을 172건으로 병합 수사해 이 중 27건은 총책 등을 검거했다.

카카오톡·유튜브 등 SNS를 통해 고수익을 낼 수 있다고 속여 돈을 편취하는 수법의 투자리딩방 범죄는 최근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 등 해외에 거점을 둔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국수본은 국제 공조를 통해 ▲지난해 8월 태국 방콕에 거점을 두고 활동하는 사기 조직원을 8명 검거해 9월 송환 ▲지난달 라오스에 거주하고 있던 골든트라이앵글 거점 투자리딩방 총책 1명을 현지에서 검거해 2월 송환 ▲지난해 11월 필리핀으로 도주한 투자리딩방 총책 등 5명을 현지 검거해 조직원 1명을 2월 송환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