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안전체험교육 모습.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시민안전체험교육 모습.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가 이달부터 시민들의 재난 대응 능력 향상과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시민안전체험교육'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2월 동안 우수한 강사를 선발해 교육의 전문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으며, 선발된 강사들은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안전 지식을 전달할 예정이다.


고양시 시민안전체험관은 시민대상으로 안전체험교육을 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목요일·금요일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지진과 같은 자연재해나, 화재와 같은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위급 상황을 가상으로 체험하며 실제 상황과 유사한 환경에서 안전 수칙과 대처 방법을 배우게 된다.

◇고양도시관리공사, 고양종합운동장 시설점검 진행

고양도시관리공사는 올 한 해 예정된 굵직한 대형 글로벌 행사에 대비하여 분야별 전방위적 시설점검을 진행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고양종합운동장에서는 올 3월 지-드래곤 콘서트 '위버맨쉬 인 코리아'를 시작으로 4월 세계적 록 밴드 콜드플레이, 7월 블랙핑크에 이어 10월 세계적 브릿팝의 전설 오아시스 공연 등이 예정돼 있다. 또한 오는 20일 예정된 오만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축구 예선전 경기장으로도 고양종합운동장이 선정돼 종합적 시설점검의 의의가 크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공사 강승필 사장은 "고양종합운동장의 꼼꼼한 시설점검을 통해 올 한 해 펼쳐지는 대형행사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민선8기 정책에 발맞추어 고양시가 세계적 문화공연예술의 거점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고양시립합창단, 내달 3일 정기연주회 개최

고양시립합창단(지휘 김종현)이 올해 첫 정기연주회로 4월 3일 저녁 7시 30분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마스터즈 시리즈Ⅰ. 멘델스존의 오라토리오 엘리야'를 선보인다.

세계 3대 오라토리오로 손꼽히는 멘델스존의 '엘리야'는 한 지도자의 신념과 고난, 그리고 승리를 그린 작품이다.

고양시립합창단의 이번 연주는 런던에서 초연되었던 영어로 선보여 원작 그대로의 느낌을 더욱 생생하게 전달한다. 국내 최정상급 솔리스트인 소프라노 강혜정, 메조 소프라노 김정미, 테너 국윤종, 베이스 정록기, 라퓨즈플레이어즈그룹의 협연으로 더욱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