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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파리코리아가 더 글렌그란트의 희귀한 원액들로 구성한 '스플렌더 컬렉션'의 첫 작품인 65년 숙성 위스키를 국내 선보인다. 전 세계 151병 한정인데 국내에서도 일부 채널을 통해 이달 말부터 만날 수 있다.
6일 캄파리코리아에 따르면 더 글렌그란트 65년은 존 갈빈 & 글래스 스톰의 협업을 통해 우드 오브제에 담겨 있는 형태로 제작돼 위스키를 넘어 예술 작품으로서의 가치를 추구한다. 더 글렌그란트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세계적인 예술 그룹 '랜덤 인터내셔널'과 협력해 사계(Seasons)라는 혁신적인 페인팅 공연을 홍콩 아트 바젤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글렌그란트 증류소에서 가장 희귀한 원액들만 엄선해 선보이는 스플렌더 컬렉션 중 첫 번째 작품인 65년 숙성 위스키는 1958년 스코틀랜드에서 증류 후 65년이 넘는 긴 세월 동안 프랑스산 오크 캐스크에서 숙성·병입했다. 전통적인 방식 그대로 슬렌더한 포트 증류기를 석탄으로 가열·증류해 단 한 개의 프랑스산 오크 캐스크에 담겨 수십 년간 숙성된 위스키이다.
스플렌더 컬렉션의 첫 시작을 알리는 65년 숙성 싱글 몰트 스카치 위스키를 기념하기 위한 사계(Seasons) 공연은 오는 24일 아티스트 토크, 27~28일 페인팅 공연이 잇따른다.
전 세계에서 151병만 생산되는 더 글렌그란트 65년 숙성 위스키는 럭셔리 오브제 제작으로 유명한 존 갈빈 & 글래스 스톰이 디자인한 핸드메이드 디캔터에 담겨 제공된다. 디캔터의 모양은 끊임없이 흐르는 고리인 '뫼비우스의 띠' 형태로 디자인돼 자연의 영원성을 상징한다.
깊고 매혹적인 마호가니 색조로, 색상에서부터 그 풍부한 풍미와 향을 암시하는 탑 노트에서는 진한 시럽 같은 향과 잘 익은 블랙베리, 섬세한 샌들 우드의 향이 얽혀 있다.
그렉 스테이블스 더 글렌그란트 마스터 디스틸러는 "65년 숙성 위스키는 더 글렌그란트의 변함없는 위스키 제조 방식과 혁신에 대한 비전이 그대로 녹아 있는 위대한 싱글 몰트"라며 "한 사람의 일생에 가까운 시간 동안의 맛과 특성을 담아낸 위스키를 소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