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영FBC가 판매하는 미국 대표 유기농 와인 본테라 와이너리 시리즈가 블라인드 테이스팅에서 잇달아 우승하며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아영FBC
아영FBC가 판매하는 미국 대표 유기농 와인 본테라 와이너리 시리즈가 블라인드 테이스팅에서 잇달아 우승하며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아영FBC

종합주류기업 아영FBC가 판매하고 있는 미국 대표 유기농 와인 본테라(Bonterra) 와이너리의 와인 시리즈가 최근 국내 주요 와인 품평회(블라인드 테이스팅)에서 잇달아 우승하며 업계와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2일 아영FBC에 따르면 본테라 와인 시리즈는 2018년 국내 처음 출시됐다. 지난해 무드서울에서 열린 '더 블라인드' 행사에서 '본테라 에스테이트 콜렉션 카베르네 소비뇽'이 레드 와인 부문 1등을 수상했다. 2025년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는 '본테라 카베르네 소비뇽'이 최고의 영예인 'Best of 2025'(레드와인 5만원 이상·10만원 이하)를 수상했다.


본테라 에스테이트 콜렉션 카베르네 소비뇽은 미국 캘리포니아 멘도치노 카운티의 유기농 포도로 만들어졌다. 짙은 마호가니 색상(마호가니 나무의 껍질과 같은 갈색 빛)을 띄고 체리·블랙 커런트·연필심·가죽의 묵직한 숙성향이 어우러진 복합적인 향을 이룬다. 100% 프렌치 오크에서 14개월 숙성됐다. 가격은 8만원대다.

본테라 카베르네 소비뇽은 지속가능한 농법으로 만든 미디엄 바디 와인이다. 신선한 체리와 커런트·라즈베리의 향, 잘 구워진 오크통의 바닐라 향을 느낄 수 있다. 체리 맛과 커런트가 잘 조화된 끝맛이 특징이다. 적당한 무게감과 탄닌·산도의 밸런스를 통한 완벽한 구조감을 느낄 수 있다. 가격은 6만원대다.

본테라 최고급 와인인 본테라 '더 맥냅'은 멘도치노 카운티에서 가장 우수한 테루아에서 자란 카베르네 소비뇽과 메를로를 주 품종으로 프티 시라 등을 블렌딩한 와인이다. 자두·후추·담배·초콜렛·바닐라·토스트향에 각종 꽃이 섞인 포프리 향이 난다. 탄닌감이 풍부해 마시고 난 후에 오랫동안 향기가 입안에 감돈다. 세계적인 와인 전문 매체인 와인 엔수지애스트로부터 2012년과 2013년에 각각 92점을 받았다. 가격은 20만원대다.


본테라는 1987년 미국 캘리포니아 멘도치노 카운티에서 시작된 최초의 유기농 와이너리다. 브랜드명은 'Good'(본)과 'Earth'(테라)의 조합으로 '좋은 땅에서 좋은 와인이 나온다'는 철학을 담았다. 30년 넘게 유기농 재배·생물다양성 연구를 이어오며 ▲비콥(B Corp) ▲CCOF 인증 ▲기후 중립 인증 ▲재생 유기농 인증(ROC) 등을 취득했다. 현재는 '본테라 오가닉 에스테이트'로 새롭게 브랜딩했다.

아영FBC 관계자는 "국내 대표 블라인드 테이스팅 행사 중 같은 와이너리에서 우승 와인이 나온 사례는 본테라가 유일하다. 본테라를 통해 유기농 와인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