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석방 이틀째인 9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 인근에 경찰 버스가 줄지어 서 있다./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 석방 이틀째인 9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 인근에 경찰 버스가 줄지어 서 있다./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8일 오후 한남동 관저로 복귀한 이후 관저 앞 도로에 탄핵 찬반 지지자들과 시민들, 정치권 인사 등 인파가 몰리고 있다.

윤 대통령이 52일 만에 석방되면서 9일 한남동 인근은 말 그대로 전운이 감돈다.


관저 앞에 인파가 운집하고 있으며 한남초등학교 울타리를 비롯해 관저 앞 등에는 윤 대통령의 복귀를 환영한다는 팻말이 붙어 있다.

윤 대통령 석방 이틀째인 9일 사랑제일교회의 전광훈 담임목사는 관계자들과 관저 앞에서 헌법재판소 탄핵 기각 결정을 촉구했다.

경찰은 대규모 인파 집결과 집회 등이 예상돼 안전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관저 인근에는 경찰버스로 줄줄이 차벽을 세웠고 광화문 일대에도 경력을 추가 배치해 경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

특히 다음날 월요일 아침 출근시간에 한남대교 등에서 차량이 몰리면서 교통 체증이 우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