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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이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 회장 임기를 3년 더 수행한다.
KEA는 지난 7일 열린 제49회 정기총회에서 한 부회장을 회장으로 재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한 회장의 임기는 2028년 3월까지다.
한 회장은 "급변하는 통상환경과 더불어 우리 경제가 당면한 초불확실성에 맞서 전자·IT 산업이 지속해서 성장할 수 있도록 KEA가 주도적인 역할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자국 우선주의 확대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대한 대응책 마련과 수출·제조기업 애로 해결을 위한 제도 개선 ▲전자업계 효과적인 인공지능(AI) 기술 적용을 위한 '테크-GPT' 개발 ▲다양한 온·오프 소통채널을 상시화 등 정부-업계의 가교 역할 확대 등을 제시했다.
KEA는 전자정보통신산업의 진흥 사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1976년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