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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옥으로 '서초 시대'를 여는 MICE(마이스) 전문기업 마인즈그라운드가 올해 1분 매출 100억원 달성을 전망했다. 이번 성과는 유연하고 혁신적인 기업 문화를 조성하고 직원들의 창의적인 업무 수행을 촉진, 더 나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자 했던 것이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마인즈그라운드는 창립 7년차를 맞아 가산디지털단지에서 서초동 신사옥으로 본사를 확장 이전하며오는 17일부터 새로운 사옥에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신사옥은 연면적 1599㎡ 규모로, 지하 1층~지상 7층으로 구성됐다. 이전 계획은 지난 연말 공개됐다.
마인즈그라운드는 지난해 국제회의, 컨벤션, 전시회, 글로벌 이벤트 등 230건 이상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업계에서 주목을 받았다. 전년비 매출 성장률 6700% 이상을 기록했고 2027년 매출 1000억원 목표다.
성장 속도를 높이기 위해 최근 상무 1명과 부문장 1명, 본부장 2명, 팀장 2명 등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MICE 지원 업무에 성과를 낸 김동훈 경영지원본부장이 상무(경영지원부문)로 승진하며 새로운 경영진에 합류했다.
조직 개편을 통해 기획협력본부와 상생협력본부를 신설했다. 기획협력본부는 조직의 전략 수립과 사업 계획을 개발하며 PM(프로젝트 매니저) 및 PL(프로젝트 리더) 간 협업을 담당한다. 상생협력본부는 협력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공동의 이익을 창출하는 역할을 맡는다.
민환기 마인즈그라운드 대표는 "신사옥은 단순한 업무 공간이 아니라 새로운 가능성과 협업이 시작되는 곳"이라며 "'연결'을 통해 더 큰 도약을 이뤄낼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연하고 성과를 내는 기업문화를 더욱 발전시키고 신사옥의 인프라와 혁신적인 고객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혁신하는 기업으로 성장하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