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임랑해수욕장에서 진행되는 어싱 챌린지 안내문/사진=부산시
기장군 임랑해수욕장에서 진행되는 어싱 챌린지 안내문/사진=부산시

부산광역시 기장군 임랑해수욕장에서 '맨발걷기 좋은 도시 부산, 세븐비치 어싱 챌린지' 다섯 번째 행사가 진행된다.

'세븐비치 어싱챌린지'는 부산의 7개 주요 해변을 차례로 걷는 행사다. 맨발로 해변을 걷는 어싱 활동은 단순히 걷는 것을 넘어, 아름다운 자연과의 연결을 통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좋은 기회다. 지난해 4월21일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열린 맨발걷기 좋은도시 부산 선포식과 어싱챌린지를 시작으로 광안리, 다대포, 송정해수욕장에 이어 이번이 다섯 번째 행사다.


22일 오후 2시 열리는 이번 어싱 챌린지는 부산시, 부산시의회, 부산상공회의소, BNK금융그룹 등이 공동 주최하고 부산맨발걷기좋은도시운동본부가 주관하며 부산은행, 부산미래IFC검진센터 등 지역기업이 후원한다.

이날 행사는 시민 2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축하공연, 어싱 코스 안내, 몸풀기, 세븐비치 어싱챌린지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체성분·뇌파맥파 검사 등을 위한 공간 운영과 '생활 속 걷기 실천, 매월 11일 워킹데이' 홍보 캠페인을 함께 진행한다.

이번 임랑 세븐비치 어싱챌린지는 앞선 행사와는 달리 왕복 2km 코스를 편한 시간대에 개별로 자유롭게 걷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20일까지 세븐비치 어싱 챌린지 누리집에서 하면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당일 현장 참가자 전원에게 생수, 배지, 신발주머니 등 기념품을 증정한다. 올해 세븐비치 어싱챌린지는 임랑 편을 첫 시작으로 일광해수욕장과 송도해수욕장에서 5월과 9월 중에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