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가 올 상반기 신차 4대를 출시하며 판매량 반등에 나선다./사진=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코리아가 올 상반기 신차 4대를 출시하며 판매량 반등에 나선다./사진=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코리아가 3월을 시작으로 상반기 동안 매달 신차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 2월 상품성을 강화한 전기 SUV '2025년형 ID.4'를 선보인 바 있다. 이달에는 대표 모델 '골프'의 8세대 부분변경인 '신형 골프'를 공식 출시했다.


4월에는 ID.4의 확장 모델인 쿠페형 전기 SUV 'ID.5'가 출시될 예정이다. 폭스바겐은 ID.5가 ID.4와 함께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형 가솔린 SUV '아틀라스'도 한국 시장에 첫선을 보인다. 아틀라스는 폭스바겐코리아가 국내 대형 SUV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하는 모델이다. 강력한 성능과 넓은 실내 공간, 첨단 기술 사양 등을 강점으로 대형 SUV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최근 공개한 해치백 모델 골프의 고성능 버전인 '신형 골프 GTI'도 출시를 준비 중이다. 스포티한 스타일의 디자인과 컴팩트카에서 경험할 수 있는 역동적인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틸 셰어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2025년은 한국 고객 니즈를 충족시키는 매력적인 모델 라인업을 기반으로 폭스바겐코리아가 한 단계 도약하는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며 "국내 SUV 및 전기차 시장을 이끄는 리딩 브랜드이자 한국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