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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한라산에서 60대 등산객이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했다.
17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12분쯤 한라산 성판악 코스에서 60대 등산객 A씨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 측이 심정지 상태인 A씨를 상대로 심폐소생술(CPR)을 진행했다.
소방 당국은 이날 오전 9시26분쯤 모노레일 이용해 A씨를 옮긴 뒤 구급대를 통해 제주시 내 병원으로 이송했다. A씨는 병원에서 치료 중 결국 사망했다.
경찰은 자세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