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장 재선거에 나선 국민의힘 배낙호 후보가 전통시장인 황금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지원 정책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머니S 박영우 기자
김천시장 재선거에 나선 국민의힘 배낙호 후보가 전통시장인 황금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지원 정책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머니S 박영우 기자


오는 4월2일 김천시장 재선거를 앞두고 배낙호 국민의힘 후보가 20일 출정식을 열고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공식 선거운동 기간은 20일부터 4월1일 자정까지 총 13일간 진행된다.


배낙호 후보는 이날 오전 김천시청 인근에서 출정식을 갖고 "소통하는 시장이 되겠다"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 출정식에는 송언석 국회의원을 비롯해 시·도의원 10여 명과 지지자 100여 명이 참석해 힘을 보탰다.

지지 연설에 나선 송언석 의원은 "배낙호 후보는 3선 시의원에다 2번의 시의장을 역임했기 때문에 김천의 사정을 속속들이 꿰뚫고 있는 준비된 능력있는 시장후보라며 김천발전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배낙호 후보를 지지해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출정식을 마친 배 후보는 곧바로 전통 5일장이 열리는 황금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만나 민심을 살폈다. 배 후보는 "전통시장의 간판 정비와 환경 개선 비용을 지원해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겠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강조했다.


이번 재보궐선거에서는 대구·경북 지역 4개 선거구에서 선거가 치러진다. 기초단체장에 김천시, 광역의원은 대구 달서6·성주군, 기초의원은 고령군 나선거구에서 치뤄진다. 김천시장 선거에는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무소속 후보 2명 등 총 4명이 출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