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25일 오전 관내 덕정초등학교 일원에서 공유 전동킥보드의 무질서한 운행을 뿌리 뽑기 위해 ‘2025년 개학기 전동킥보드(PM) 안전운전 캠페인’을 전격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시가 25일 오전 관내 덕정초등학교 일원에서 공유 전동킥보드의 무질서한 운행을 뿌리 뽑기 위해 ‘2025년 개학기 전동킥보드(PM) 안전운전 캠페인’을 전격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시가 25일 오전 관내 덕정초등학교 일원에서 공유 전동킥보드의 무질서한 운행을 뿌리 뽑기 위해 '2025년 개학기 전동킥보드(PM) 안전운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전동킥보드 이용자는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지만 무면허 운전, 안전모 미착용, 2인 이상 탑승, 보도 주행 등의 위험한 운행도 함께 증가하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올바른 전동킥보드의 올바른 이용 문화를 확립하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강력한 캠페인에 나섰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양주시를 비롯해 양주시녹색어머니회, 양주경찰서,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등 민·관·경이 대대적으로 총출동해 힘을 보탰다.

◇ 외국인 계절근로자 숙소 개소

양주시가 지난 24일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숙소 개소식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강수현 양주시장과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 도의원 및 시의원,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고용국장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강수현 시장은 기념사에서 "계절근로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했으며 그 결과 오늘 숙소 개소라는 결실을 맺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 맞춰 2023년 234명, 2024년 474명, 2025년에는 530명이 입국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시는 광적면 비암리에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공공숙소를 마련했다. 숙소는 냉난방, 수도, 침대, 세탁시설, 주방시설 등 기본적인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무선 인터넷도 제공된다.

한편, 시는 2025년부터 농가의 부담을 줄이고 근로자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산재보험료 50%를 지원하는 등 실질적인 혜택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숙소 개소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주거 환경을 크게 개선할 것이며 농업 생산성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