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전국이 흐리고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은 지난 2일 서울 광화문광장을 지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걸음을 재촉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
27일 전국이 흐리고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은 지난 2일 서울 광화문광장을 지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걸음을 재촉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

27일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릴 전망이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오후부터 전국에 내리는 비는 오후 6시쯤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남부지방과 제주권은 오는 28일 오전 0시까지 비가 이어질 전망이다. 최근 계속된 산불로 인해 비가 간절한 상황이다. 많은 국민들은 경남권에 내릴 비가 산불 진화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고 있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최근 경상권 일대에 큰 피해를 입힌 산불을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최근 계속된 강한 바람이 이날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건조한 날씨가 이어져 산불 위험이 크다. 산불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한동안 낮과 밤의 일교차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서해5도 5~20㎜ ▲강원영서 5~10㎜ ▲강원영동 5㎜ 미만 ▲대전·세종·충남·충북 5~20㎜ ▲광주·전남·전북 5~20㎜ ▲경남남해안 5~20㎜ ▲부산·울산·경남내륙·경북서부내륙 5~10㎜ ▲대구·경북·울릉도·독도 5㎜ 미만 ▲제주 5~30㎜ 안팎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8~17도, 낮 최고기온은 14~24도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0도 ▲춘천 11도 ▲강릉 10도 ▲대전 16도 ▲대구 16도 ▲전주 17도 ▲광주 16도 ▲부산 14도 ▲제주 18도다. 주요 도시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5도 ▲춘천 20도 ▲강릉 20도 ▲대전 19도 ▲대구 24도 ▲전주 18도 ▲광주 18도 ▲부산 18도 ▲제주 22도다.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