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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오는 31일 여주 신륵사 관광지에서 '여주시 여행자센터(바이크텔)'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남한강변에 자리한 천년 고찰 신륵사 주변에 조성한 여주 신륵사 관광지는 역사와 문화,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경기도 대표 명소다. 지난해 12월 정부의 '아름다운 자전거길 60선'에도 선정될 만큼 자전거 동호인들이 자주 찾는 곳이기도 하다.
경기도가 조성한 여행자센터는 관광지 내 노후한 숙박시설을 리모델링한 친환경 숙박, 휴식 공간이다. 센터 부지면적은 1155㎡,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다.
지하 1층에는 회의실과 자전거 보관소가 마련됐으며, 1층에는 관광안내소와 커뮤니티 공을 마련했다. 2~3층은 여행객을 위한 숙박시설로 운영돼 장거리 자전거 여행객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경기도는 2025년 여주시를 포함한 7개 시 9개 사업에 도비 26억원을 투입해 관광지 개발을 지속해 지원할 계획이다. 관광 기반시설 확충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나설 계획이다.
장향정 도 관광산업과장은 "여주 여행자센터가 자전거 여행객의 편의를 높이고, 여주시가 친환경 관광 거점으로 자리 잡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