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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에 따라 산불은 대형화·상시화하며 파괴력이 점점 커지면서 더 많은 장비와 전문화한 인력을 확보하고 기존 봄철·가을철 집중 대응에서 탈피해 365일 상시 대응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에 인공지능(AI) 및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를 기반으로 화재 등 위험 통합관리기술 서비스를 제공하는 심플랫폼 주가가 강세다.
27일 오전 10시27분 기준 심플랫폼 주가는 전일 대비 1010원(7.70%) 오른 1만41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경남 산청에서 60대 산불진화대원 3명과 30대 인솔 공무원 등 4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산불진화대원 고령화 문제가 대두되면서 이규태 충남대 연구교수 겸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장 드론과 인공지능(AI), 항공기 등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는 한편 큰 피해를 남긴 이번 경북 북부 산불 초기 대응 과정 등을 되짚어 새로운 대응 체계를 준비해야한다고 촉구했다.
이 회장은 "재난 대응은 '최대 대응 원칙'을 전제로 해야 한다"며 "산림청과 지자체가 실제 재난 상황에 맞는 예산 편성을 하고 있는지 점검이 필요하고,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할 때 산불 대응 예산이 반드시 반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심플랫폼은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결합한 AIoT(인공지능 사물인터넷)전문기업으로 심플랫폼이 개발한 'Nubison AIoT'는 건설현장에서 업무 파트별로 독립적으로 관리되고 있는 센서의 정보(영상, 소리, 성분계측 등)들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게 개발되어 관리자가 CCTV를 계속 확인하지 않아도 되므로 위험상황을 놓치는 등의 관리 사각지대를 없앨 수 있다. 특히 Nubison AIoT는 공공분야의 안전진단, 화재예방, 공공보건에도 활용될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