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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싱크홀 현상 의심 신고가 접수돼 관계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27일 뉴스1에 따르면 인천 서부경찰서는 이날 오전 8시쯤 인천 서구 왕길동 인천지하철 2호선 검단사거리역 일대 교차로에 싱크홀이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신고 접수 지역으로 출동해 차량 통행을 일부 제한하고 지자체인 인천 서구와 관계 기관인 인천시상수도사업본부에 공동 대응을 요청했다. 경찰은 "현재까지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으나 정확한 원인 파악을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인천서구 관계자는 "도로 아래 지하에서 물이 올라오고 있어서 관계기관과 함께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