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가 미국암연구학회 연례학술대회(AACR 2025)에서 췌장암 항체신약 PBP1510 예비 안전성 분석결과를 공개한다. 사진은 AACR 2025 홈페이지 내 초록 소개 페이지. /사진=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가 미국암연구학회 연례학술대회(AACR 2025)에서 췌장암 항체신약 PBP1510 예비 안전성 분석결과를 공개한다. 사진은 AACR 2025 홈페이지 내 초록 소개 페이지. /사진=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가 개발 중인 세계 최초의 췌장암 항체신약 후보물질 PBP1510의 임상 1/2a상 성과가 세계 3대 암학회에서 처음 공개된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 연례학술대회(AACR 2025)에서 췌장암 항체신약 PBP1510 예비 안전성 분석결과를 발표한다고 1일 밝혔다. AACR은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유럽종양학회(ESMO)와 함께 세계 3대 암학회로 꼽힌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이번 학회 기간 중 '진행성/전이성 췌장암에서 PBP1510(anti-PAUF)에 대한 인간 최초 1/2a상 연구의 예비 안전성 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다. PBP1510 단일요법과 기존 항암제인 젬시타빈과의 병행요법을 통해 약물의 안전성과 내약성을 점검하는 임상 1상의 안전성 결과 발표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초록 발표는 미국 뉴욕주 최대 의료기관인 '노스웰 헬스'에서 PBP1510의 임상을 주도하고 있는 췌장암 연구 권위자인 다니엘 알렉산더 킹 박사가 맡는다. 현재 투약환자 중 30%를 미국 내 환자로 채운 임상 1상은 췌장암 치료의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임상이 진행되고 있다. 따라서 미국 임상시험의 책임연구자(PI)가 연구성과에 대해 최초 공개하는 만큼 PBP1510에 대한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올해 PBP1510의 개발 가속화와 함께 세계 3대 암학회 및 미국 바이오USA같은 글로벌 전시회에서 라이선스 아웃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링에도 집중할 방침이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관계자는 "앞으로 췌장암 조기 진단 키트 출시와 임상 1상을 빠르게 완료하고 췌장암 생태계를 구축하는 올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투트랙 행보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