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의 자신감' 김형우 트래블월렛 대표 "720만장 발급… 투자 서비스도 예정"
"트래블페이는 저희가 할 수 있는 "One of them"(여럿 중 하나)이에요. 확장은 계속 됩니다."지난달 26일 강남 트래블월렛 사옥에서 만난 김형우 대표가 웃어 보였다. "자신있다"는 그의 목소리엔 "트래블카드(여행특화카드)" 원조격 다운 자신감과 설렘이 녹아 있었다.지난해 국내 카드사의 해외결제 금액이 사상 최대를 기록하는 등 특수를 누린 가운데 트래블월렛은 시장의 선두두자로, 때론 타사의 견제를 받는 경쟁업체로 비쳤다.하지만 김 대표의 시선은 트랙 옆자리를 달리는 경쟁업체들이 아닌 레이스 끝 고객들을 향한다.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 기술로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적시에 제공해 "수요자 중심" 플랫폼으로 키운다는 포부다. ━사무실 박차고 나온 "효율맨"… 카드 한 장으로 지구 한 바퀴━2017년 문을 연 스타트업(창업 초기기업) 트래블월렛은 "카드 한 장으로 떠나는 세계여행"을 목표로 한다. 여러 통화를 카드 한 장에 충전해 결제하는 "트래블페이"가 대표 서비스다.해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