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RAGON 공연이 열린 고양종합운동장 입구. /사진제공=고양도시관리공사
G-DRAGON 공연이 열린 고양종합운동장 입구. /사진제공=고양도시관리공사

고양특례시 산하 고양도시관리공사가 운영하는 고양종합운동장이 글로벌 콘서트의 중심지로 급부상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고양도시관리공사는 지난달 29일과 30일 이틀간 G-Dragon 월드투어 공연에 관객 6만4000명이 운집하는 등 약 12억원의 경영수입을 올렸다고 3일 밝혔다.


여기에 4월 콜드플레이(6회), 7월 블랙핑크(2회), 10월 오아시스(1회) 등 국내외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이미 확정됐으며, 6월 예정된 아이돌 콘서트까지 더해질 경우 최소 50억원 이상의 수입이 예상된다. 또 약 75만명의 방문객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상당한 기여를 할 전망이다.

고양도시관리공사는 '실속형 시설 활성화 전개'를 중장기 경영전략의 대표 축으로 설정하고, 적극적인 시설 활성화 노력을 통해 수입 창출을 극대화하고 있다. 그 결과 세계적인 힙합 레전드 칸예 웨스트 내한 공연을 시작으로 세븐틴, 엔하이픈 공연 등 수만 명이 운집하는 대형 행사들을 연일 유치하며 2024년 약 46만 명이 고양종합운동장을 찾았다.

고양종합운동장과 함께 고양스포츠타운의 한 축을 형성하는 고양체육관 역시 인기 예능 프로그램 촬영, e스포츠 대회 등 다양한 콘텐츠의 대형 행사를 유치하여 공사의 체육·문화시설 수입 증대에 기여했다. 이를 통해 고양스포츠타운 일대는 경기 북부 스포츠·문화 복합시설의 메카로 자리 잡았다.


고양도시관리공사 강승필 사장은 "취임 후 1년간 수입창출부터 예산절감에 이르기까지 공사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노력한 결과 전년 대비 수지율이 7.1% 상승했다"며 "올해도 여러 공연들이 확정된 상태이지만 지속적으로 시설 활성화를 확대할 것"이라며, 현재 진행중인 일산테크노밸리, 창릉 공공주택지구 등 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경영수지 흑자 전환과 민선8기 고양시 행정부의 숙원인 자족도시 실현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