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 의정부시장(오른쪽)이 100세 어르신 생신을 축하하고 있다. / 사진제공=의정부시
김동근 의정부시장(오른쪽)이 100세 어르신 생신을 축하하고 있다. / 사진제공=의정부시

의정부시가 다가오는 초고령사회에 발맞춰 노인 복지 안전망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5년 3월 기준 의정부시 인구의 19.2%가 65세 이상으로 노인 복지 예산을 전년 대비 9.2% 증액한 3280억7000만원으로 편성했다. 이는 경기도 내 최고 수준이다.


의정부시는 노인의 안정적인 노후 보장을 위해 ▲경제적 자립▲건강관리▲복지 인프라▲돌봄 체계▲정책 기반 구축 등 5대 분야에서 세부 실행계획을 마련해 단계적으로 이행할 예정이다.

시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노년기의 소득 보장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 노인 일자리 참여 인원을 전년 대비 603명 늘어난 5000명으로 확대해 보다 많은 노인이 안정적인 소득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근로 능력이 있는 노인의 지속적인 사회 참여와 취업 연계를 위해 '노인 일자리 통합지원센터'를 연말까지 설치·운영해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일자리 지원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시는 노인의 건강권 보장과 보건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약 2000명에게 찾아가는 방문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권역별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치매 조기검진, 인지훈련, 치료비 지원 등 통합 건강서비스도 병행 중이다.

시는 65세 이상 돌봄이 필요한 독거노인 3059명에게 4개의 수행기관을 통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는 전년보다 236명이 증가한 규모로, 202명의 생활지원사를 통해 안전 확인, 사회참여 지원, 물품 제공, 가사 지원 등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고독사 고위험군 노인 43명을 대상으로 고독사 예방을 위한 특화서비스를 실시해 더욱 촘촘한 돌봄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돌봄 안전망도 강화한다. 특히, 위험도가 높은 독거노인 가구에는 올해 생체반응 감지와 응급호출이 가능한 스마트워치형 웨어러블 장비 100대를 추가 보급해 심리적 안정과 즉각적인 대응을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시는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맞춤형 복지 정책을 마련한다. 올해 제정된 '의정부시 노인복지 기본 조례'를 바탕으로 노인복지 종합계획과 독거노인 지원계획을 수립·시행할 예정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초고령사회 진입이 가속화되는 만큼, 어르신 복지와 보호 강화를 위한 정책적 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지역사회 내에서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촘촘한 돌봄체계를 구축하고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맞춤형 노인정책 수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