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광주 동구 금남로 5·18민주광장에서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한 지역민들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을 생중계로 지켜본 후 파면 결정에 환호하며 일어나 민중가요를 제창하고 있다/사진=이재호 기자
4일 광주 동구 금남로 5·18민주광장에서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한 지역민들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을 생중계로 지켜본 후 파면 결정에 환호하며 일어나 민중가요를 제창하고 있다/사진=이재호 기자

광주상공회의소와 광주경영자총협회는 4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파면 결정과 관련 "정부와 협력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에 힘을 쏟겠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광주상의는 이날 논평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으로 정치적 불안정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우리 지역에서도 트럼프발 상호관세 문제, 군공항 통합 이전, 위니아 사태 등 해결해야 할 긴급한 문제들에 직면해있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경제적 회복"이라고 밝혔다.


광주상의는 "이를 위해 정부와 협력해 이러한 현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며 기업 경영환경 개선과 기업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주경총도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선고로 혼란스러운 정국이 조속히 안정되고 여야가 함께 우리 경제를 덮고 있는 불확실성을 조속히 걷어내 주길 바란다"며 "광주 미래 먹거리 산업육성과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에 모든 역량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