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병원 전경/사진제공=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대구가톨릭대병원 전경/사진제공=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신생아 학대' 논란을 빚고 있는 대구가톨릭대병원이 공식 입장문을 통해 고개를 숙였다.

대구가톨릭대병원은 4일 입장문을 통해 "전날 저녁 보호자와 병원장이 면담을 진행했고 병원장이 사과의 말을 전했다"고 밝혔다.


또 "현재 본원은 신생아 중환자실 간호사와 관련된 최근 SNS 사건의 엄중함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며 "현재 철저한 조사와 함께 적극적인 후속 조치와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사건으로 인해 충격과 상처를 받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가장 연약하고 보호받아야 할 신생아들을 대상으로 이런 일이 발생한 점에 병원 측도 큰 충격을 받았다. 경찰과 보건당국의 조사에 성실히 협조하고 있다"고 했다.

앞서 김윤영 대구가톨릭대병원장은 지난 3일 오후 7시께 피해 환아 부모와 만나 약 1시간30분 동안 대화했다. 이 자리에서 김 병원장은 피해 부모에게 사과의 말을 전하고 '대국민 사과'를 약속했다.


병원 측은 사직서를 제출한 가해 간호사에 대한 강력한 징계를 진행한다. 병원 측이 준비 중인 가해 간호사 징계는 재취업 금지, 퇴직금 미지급, 연금 수령 막기, 간호사 자격 박탈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