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석열 대통령 파면 관련 글을 올렸다. 사진은 지난달 25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 천안함 46용사 묘역을 방문한 한 전 대표. /사진=뉴스1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석열 대통령 파면 관련 글을 올렸다. 사진은 지난달 25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 천안함 46용사 묘역을 방문한 한 전 대표. /사진=뉴스1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파면 선고 이후 자신의 SNS에 입장을 밝혔다. 함께 고통을 극복하자는 게 핵심이다.

한 전 대표는 4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언제나 국민과 함께하겠다"며 "사랑하는 지지자들과 당원 동지들께서 느끼실 오늘의 고통, 실망, 불안을 함께 나누겠다"고 적었다.


고통스럽더라도 나아가야 할 길은 자유민주주의와 공동체에 대한 책임감이라는 게 한 전 대표 시각이다.

그는 "함께 고통을 나누고 극복하자"며 "서로를 비난 말고 모두 함께 가자"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우리 함께 대한민국을 지키고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자. 우리는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헌재는 4일 오전 11시22분 서울 종로구 대심판정에서 "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고 주문했다. 지난해 12월3일 비상계엄 이후 123일 만이다.


헌재는 윤 전 대통령이 군경을 동원해 국회 등 헌법기관을 훼손하고 국민의 기본적 인권을 침해해 헌법 수호 의무를 저버렸다고 봤다. 윤 전 대통령을 파면해 얻는 헌법 수호 이익이 파면에 따른 국가적 손실을 압도할 정도로 크다고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