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소식을 하루 만에 전했다./사진=뉴스1 장수영 기자
북한이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소식을 하루 만에 전했다./사진=뉴스1 장수영 기자

북한이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소식을 5일 오전 보도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현직에서 물러난지 약 1일 만이다.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 당시 북한은 2시간만에 보도한 바 있다.

이날 머니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은 "괴뢰한국에서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윤석열에 대한 탄핵을 선고하였다"며 "재판관 8명의 전원일치로 채택된 결정에 따라 윤석열은 대통령직에서 즉시 파면되였다"고 보도했다.


이어 "헌법재판소의 파면 선고는 지난해 12.3 비상계엄 사태로 윤석열의 탄핵안이 가결된 때로부터 111일만이라고 한다"고 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와 함께 AP통신·로이터통신·가디언을 비롯한 주요 외신들이 긴급 보도했다며 ▲헌법재판소가 최악의 정치적 위기를 촉발시킨 계엄령 선포와 관련하여 국회의 탄핵을 인용하였다 ▲윤석열의 계엄선포로 촉발된 공포가 파면으로 이어졌다 ▲이날의 파면 선고로 윤석열의 짧은 정치 경력은 끝났지만 수 개월 간 한국이 겪은 혼란의 종말은 아닐 것이다 등 외신 내용을 전했다.

앞서 북한 관영매체들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인용 결정이 나온 2017년 3월 10일 당시 약 2시간 20분 만에 보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