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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라붐 출신 유정이 과거 팀 동료였던 율희가 임신하게 된 비화를 전했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콘텐츠제작소'에는 웹 예능 'B급 청문회' 93회가 게재됐다. 이날 방송에서 남호연은 "라붐이랑 러블리즈 다 친하냐" 물었다. 그러자 러블리즈 출신 류수정은 "우리가 활동할 때는 음악방송을 길게 하는 게 기본이었다. 맨날 두 달씩 활동하니까 컴백하면 라붐이 있고, 라붐이 컴백하면 러블리즈가 있었다"면서 "오고 가면서 인사하니까 친한데 두 팀 다 휴대폰이 없어서 그때 당시에는 친해지기 힘들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최성민이 "휴대폰을 못 쓰냐"며 놀라자 유정은 "계약기간 7년 끝나고 따로 본 것"이라고 말했다. 류수정은 "우리는 4년 동안 휴대폰이 없었다"고 고백했다. 이에 남호연이 "라붐에서 휴대폰을 못 쓰게 하는데 율희 님이 임신했냐"고 의아해하자 유정은 "걔는 숨겨놨다가 걸렸었다"고 폭로했다.
연애 금지 조항에 대해 유정은 "조항에는 없었는데 회사에서 워낙 강하게 연애하지 말라고 얘기했었다. 숙소 신발장에 CCTV가 있어서 나가나 안 나가나 감시당했다. 1년 차 때 잠깐 버블티 마시고 싶어서 나갔다가 회사로 불려간 적 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