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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티아라 효민(36·본명 박선영)이 품절녀 대열에 합류했다.
지난 6일, 그룹 티아라 출신 효민의 결혼식 현장이 일부 지인들을 통해 공개됐다. 이날 사회는 개그맨 조세호, 축가는 가수 거미와 가수 겸 배우 임시완이 맡아 눈길을 끌었다. 특히, 그룹 어반자파카 조현아가 축사를 맡아 축복의 말을 건넸다.
유튜버 풍자는 자신의 SNS에 "행복해 효민아~~~~~"라는 멘트와 함께 효민의 결혼식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효민은 민소매 웨딩드레스를 입고 남편의 팔을 꼭 잡은 채 입장 중이다. 웨딩드레스는 화이트 시스루 소재에 자수 장식이 더해져 세련된 우아함을 풍겼고, 목에는 드레스와 톤을 맞춘 화이트 초커가 고급스럽게 포인트를 더했다.
효민의 예비신랑은 훤칠한 키와 준수한 외모를 자랑하는 금융인으로 알려졌다. 효민은 비연예인인 예비신랑을 배려해 양가 가족, 친인척,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결혼식을 비공개로 진행했다.
티아라 멤버들도 효민의 결혼식의 참석해 의리를 과시했다. 큐리는 물론 티아라를 탈퇴한 전보람 역시 "오늘 너무나도 환하게 빛이 났던 울 효민이.. 동화 속의 한 장면 같았던 결혼식. 효민아 다시 한번 결혼 진심으로 축하해"라고 효민의 새 시작을 응원했다.
1989년생인 효민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했다. 지난해 10월 마카오에서 티아라 데뷔 15주년 팬미팅 행사에 참석한 바 있지만 현재 소속사가 없다.
효민은 2009년 그룹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TTL', '너 때문에 미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매해 큰 사랑을 받았다.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천 번째 남자'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