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진 밀리의서재 대표가 최근 자사주 3000주를 장내 매수, 책임 경영 행보를 시작했다. /사진=밀리의서재
박현진 밀리의서재 대표가 최근 자사주 3000주를 장내 매수, 책임 경영 행보를 시작했다. /사진=밀리의서재

KT 계열사이자 독서 플랫폼인 밀리의서재가 책임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7일 밀리의서재 공시에 따르면 박현진 대표가 자수 주식 3000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5회에 걸쳐 총 3722만여원에 달하는 자사 주식을 사들였다.


밀리의서재는 박 대표의 이번 주식 매입에 대해 대표 연임과 함께 자발적으로 진행한 책임 경영 행보라고 말했다. 지난해 신임 대표이사 취임 직후 2000주를 매입했던 박 대표의 주식 보유량은 5000주로 늘어났다.

밀리의서재는 박 대표의 주식 추가 매입이 주식 시장에서 저평가된 기업 가치 제고와 책임 경영 강화에 대한 의지라고 설명했다.

밀리의서재 관계자는 "연임과 동시에 주식 추가 매입은 당사의 미래 가치에 대한 박 대표의 자신감을 드러낸 것"이라며 "책임 경영을 통해 저평가된 기업 가치를 끌어올리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한 만큼 앞으로 기업 신뢰도 향상과 주가 안정화 등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