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혁수 용인문화재단 대표이사(왼쪽 4번째)와 위촉된 위원들이 지난 3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진행된 '2025 용인문화재단 ESG경영위원회' 제1차 회의를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문화재단
김혁수 용인문화재단 대표이사(왼쪽 4번째)와 위촉된 위원들이 지난 3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진행된 '2025 용인문화재단 ESG경영위원회' 제1차 회의를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문화재단

용인문화재단이 'ESG경영위원회'를 공식 출범했다.

7일 재단에 따르면 지난 3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위원 위촉식과 함께 제1차 회의를 열고, ESG경영위원회의 운영을 본격화했다. 위원회는 ESG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됐으며, 김혁수 용인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위원장을 맡고 내부위원으로는 남석희 기획조정팀장이 참여했다. 환경(E) 분야 석영선 환경생태공학 박사, 사회(S) 분야 김은영 노무법인 한동 노무사, 거버넌스(G) 분야 김지혜 용인문화원 사무국장, 박주동 단국대학교 산학협력단 팀장, 박명선 단국대학교 교수가 위촉됐다.


◇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단 용수공급시설 내년 7월 준공

용인특례시가 내년 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용수공급시설을 현장점검하는 등 인수인계 준비를 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단 용수공급시설은 취수장(여주시)과 가압장(이천시)을 거쳐 하루 26만 5000㎡의 공업용수를 공급하는 시설, 유림배수지 송수관로(유방동)에서 분기해 신규 배수지(원삼면 사암리)를 거쳐 하루 8100㎡의 생활용수를 공급하는 시설로 구분된다.
지난해 5월 착공한 용수공급시설은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사업시행자인 용인일반산업단지㈜가 공사한 뒤 시에 무상 귀속된다. 준공은 내년 7월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 1일 용인일반산업단지㈜·SK에코플랜트 관계자 등과 용수공급시설 공사 진행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취수장·가압장·배수지 등 건설 현장을 점검했다. 또 시설물을 시험 운전할 때 시 상수도사업소가 참여할 수 있도록 요청하는 등 원활한 인수인계를 위해 논의했다.

◇ 용인도시공사, 주민참여예산 사업 공모

용인도시공사(사장 신경철)는 2026년도 예산 수립에 앞서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고자 주민참여예산사업을 공모한다고 7일 밝혔다.

용인도시공사 업무 전반에 대한 개선 관련 사업들이 해당되며 대규모 투자개발사업, 개인 및 법인의 이익을 위한 사업 등은 제외된다. 신청자격은 용인시 거주 주민뿐 아니라, 용인소재 직장인, 학생, 단체도 참여 가능하며, 참여방법은 공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6월 15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주민참여예산은 부서별 사전검토를 실시하여 2026년도 도시공사 예산에 반영되거나, 금년도 추가경정 예산에 편성하여 추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