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지드래곤(GD, 본명 권지용)이 남다른 패션 감각을 뽐냈다. 사진은 지난 9일 대전 유성구 카이스트 본원 류근철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린 '이노베이트 코리아 2025' 스페셜 토크쇼에 참석한 가수 지드래곤. /사진=뉴스1
빅뱅 지드래곤(GD, 본명 권지용)이 남다른 패션 감각을 뽐냈다. 사진은 지난 9일 대전 유성구 카이스트 본원 류근철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린 '이노베이트 코리아 2025' 스페셜 토크쇼에 참석한 가수 지드래곤. /사진=뉴스1

가수 지드래곤의 파격적인 아이템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

지난 9일 지드래곤은 대전 유성구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본원에서 진행된 '이노베이트 코리아 2025' 행사에 참석해 AI 엔터테크 기업 갤럭시코퍼레이션과 함께 'AI엔터테크의 미래'를 주제로 스페셜 토크쇼를 진행하며 AI와 미래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비전을 제했다.


지드래곤은 지난해 6월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초빙교수로 임명된 바 있다. 지드래곤은 이번 토크쇼에서 체크 니트 조끼와 블랙 스트라이프 수트 셋업을 갖추고 블루 체크 패턴이 눈에 띄는 로브 코트를 착용했다.

여기에 자신이 앰버서더로 있는 샤넬의 슈즈와 노란색 삭스를 착용하며 색감을 살렸다. 또한 치아에 부착된 투스젬이 눈길을 끌었다. 지드래곤이 환하게 웃을 때마다 치아 끝자락에 자리한 투스젬이 힙한 느낌을 극대화했다.

오랜 시간 샤넬 엠버서더로 활약하고 있는 지드래곤은 여러 무대에서 강렬한 믹스매치와 남다른 패션 소화력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투스젬은 치아를 뜻하는 '투스'(tooth)와 보석을 뜻하는 '젬'(gem)의 합성어로, 치아 표면에 보석이나 큐빅을 붙여 장식한 것을 말한다. 작은 큐빅으로 가볍게 개성을 드러낼 수 있어 최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유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