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오는 12일부터 외국어 고객상담센터의 3개 언어(영어·베트남어·러시아어) 상담서비스를 이번 주말부터도 제공한다.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이 오는 12일부터 외국어 고객상담센터의 3개 언어(영어·베트남어·러시아어) 상담서비스를 이번 주말부터도 제공한다.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이 오는 12일부터 외국인 고객 편의성 제고를 위해 외국어 고객상담센터의 영어·베트남어·러시아어 상담서비스를 주말에도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서비스는 외국인 중심 영업점 방문 고객의 다빈도 국가를 감안해 3개 언어를 선정했다.

주요 상담범위는 ▲외국어 상담 지원 및 통역 서비스 ▲환전·송금 등 외환상담 업무 지원 ▲인터넷뱅킹·신한 SOL뱅크·신한 SOL글로벌 등 주요 앱 사용안내 ▲외국고객 점포 안내 등이다.


신한은행은 지난 1월 김해 외국인중심 영업점을 오픈하고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디지털라운지 화상상담,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영업접 대면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신한은행 외국어 고객상담센터는 10개 언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상담 가능 언어는 영어·일본어·중국어·베트남어·몽골어·태국어·러시아어·캄보디아어·필리핀어·인도네시아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운영 확대로 금융상담을 주말에도 편리하게 이용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고객을 위한 상품 및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