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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소희가 사생활 논란 이후 근황을 공개했다.
한소희는 지난 11일 네이버 블로그에 고장난 ATM기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안내문에는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빠른 시간 내에 버르장머리를 고쳐 놓겠습니다"라고 쓰여 있다.
한소희는 "과거가 현재를 만들기에 나도 자주 되돌아보는 편이다. 생각해보면 볼품없던 순간도 있었고 옳다고 확신했던 것들이 아니었을 때가 대부분이었지만 매몰되어 있지 않으려 한다"고 적었다.
그는 "요즘 내 분수와 역량에 맞는 하루를 보내려고 노력한다. 매번 최고와 최선을 고집할 수는 없으니까"라며 "내가 줄곧 말하고자 하는 것은 '꽤 멋지지 않아도 우리네 인생을 살자'는 것"이라고 썼다.
한소희는 "사람 살아가는 거 다 똑같은 거 아닐까. 결국 그저 그런 날을 향유하며 하루하루 지내다 보면 언제 그랬냐는 듯 이따금 찾아오는 것이 행복"이라며 "그것이 우리가 삶을 영위하는 이유가 아닐까 싶다"고 했다.
이어 "자주는 못 오지만 최대한 여러분들과 자주 대화하고자 한다"며 "나이가 들어가며 느끼는 건 역시 건강이 최고라는 거다. 아프지 말고 또 만나자"고 덧붙였다.
앞서 한소희는 지난해 초 배우 류준열과 열애·결별하며 구설에 휩싸였다. 이후 쥬얼리 브랜드 행사장 태도 논란, 과거 SNS 욕설 논란, 프랑스 대학교 합격 논란 등이 불거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