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가 GLE 350 4MATIC을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 /사진=벤츠코리아
벤츠코리아가 GLE 350 4MATIC을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 /사진=벤츠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럭셔리 준대형 SUV GLE의 신규 트림인 'GLE 350 4MATIC'을 새롭게 출시하며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

14일 벤츠코리아에 따르면 GLE 350 4MATIC은 GLE의 엔트리 가솔린 트림에 대한 국내 고객들의 수요가 반영됐으며 고급스러운 외관 디자인 및 여유로운 실내 공간, 다양한 편의사양을 유지하면서 효율적인 파워트레인을 갖춘 균형 잡힌 모델이라는 평가다.


이로써 벤츠 코리아는 ▲GLE 350 4MATIC ▲GLE 450 4MATIC ▲GLE 300 d 4MATIC ▲메르세데스-AMG GLE 53 4MATIC+ 등 총 4개 트림으로 GLE 라인업을 구성해 고객의 선택 폭을 넓혔다.

GLE 350 4MATIC은 직렬 4기통 엔진에 9단 변속기를 결합해 258마력의 최고 출력과 40.8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통합 스타터 제너레이터(ISG)가 탑재돼 높은 추가 출력을 지원하며 신속하고 부드러운 엔진 시동이 가능하다.

전면부는 존재감이 돋보이는 프론트 범퍼, 크롬 인서트가 있는 두 개의 수평 루브르로 장식된 라디에이터 그릴, 수평 크롬핀이 달린 공기 흡입구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기본 탑재된 멀티빔 LED에는 네 개로 나뉜 조명 포인트와 독특한 시그니처 주간 주행등이 적용됐다.


온·오프로드 모두에서 안정적이고 편안한 주행을 돕는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 및 국내 고객들이 선호하는 최신 편의사양도 탑재됐다.
실내에는 ▲에너자이징 패키지 ▲에어 밸런스 패키지 ▲2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GLE 350 4MATIC의 국내 판매 가격(부가세 포함 및 개별소비세 인하 반영)은 1억166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