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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한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후원금 계좌를 공개했다.
지난 14일 이 전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후원 계좌를 공개했다. 이 전 대표는 "위기를 기회로 바꾸며 성과를 만들어 온 저 이재명의 후원인이 되어주십시오. 산을 만나면 길을 만들고 물을 만나면 다리를 놓겠다"며 "'진짜 대한민국' 함께 만들어 달라"고 밝혔다. 이 전 대표의 후원 계좌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열릴 예정이다.
이 전 대표 캠프는 지난 12일 김송희씨를 회장으로 하는 후원회를 출범한 바 있다. 김씨는 1980년 5월 광주에서 계엄군에 맞선 인물이며 그의 오빠가 계엄군에 의해 희생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대표가 진보 진영 유력 대권주자인 만큼 후원금 규모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2022년 대선 경선 당시에는 이 전 대표의 후원 계좌가 공개되자마자 하루 만에 약 9억원 후원금이 모였다.